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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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 2독서 일기 2019. 7. 12. 19:06
이번에는 읽기 힘들었다. 생각보다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이해도 안 되고 답답했다. 그런데 도저히 책을 놓을 수가 없어서 2부까지 다 읽었다. 고민이 많이 생겼다. 페미니즘 관련된 다른 책이 더 읽고 싶어 졌다. 이제는 책을 읽는데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페미니즘은 여러 분야와 접목되어 있다. 경제학, 사회학, 언어학 등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페미니즘 책도 읽고 싶다. 재미있고 쉬운 책인지 알았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작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공감되었다.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결혼할 생각이 없어도 결혼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공감이 될 수밖에 없다. 작가는 말한다. 결혼을 하면 에어컨 온도로 싸우게 되고 더 나아가면 가사노동과 육아 등이 있다. 그리고 이는 권력투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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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 1독서 일기 2019. 7. 9. 14:46
7월 9일 독서 일기 한 일본의 여성 연예인이 페미니즘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의 입문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소설처럼 쓰여 있다. 작가 하루카는 도쿄대의 우에노 지즈코 교수의 수업을 들었다. 방송에서 여성 연예인이 겪는 어려움, 외모에 대한 강박과 남성 연예인과의 논쟁이 일어나면 겪는 일에 대한 불쾌감에 수업에 찾아오게 된다. 논쟁에서 이기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 일본판의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하루카의 글은 줄줄 읽혀서 이렇게 빨리 책을 읽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읽었다. 300페이지 분량인데 3분의 1 이상을 앉은자리에서 바로 읽었다. 짧은 에피소드 식으로 글이 나눠져 있고 하나의 이야기가 짧으니 이거만 읽어야지 하다가 더 많이 읽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