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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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 연말에 보기 좋은 드라마드라마 후기 2023. 12. 15. 16:40
심은석 판사가 자백을 하라며 소년에서 하는 말이다. 지금 네가 하는 행동은 아버지가 아니라 친구들의 발등을 찍는 것이라고 정확하게 짚어줘서 좋았다. 소년이 한 나쁜 행동으로 피해를 본 것은 같은 학교 학생들이다. 때문에 아버지만 생각할 때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 범죄를 저지르면, 또 이 범죄를 묵인하고 넘어간다면 이 소년은 어떻게 될까? 심은석 판사는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라고 말한다. 그다음들이 모여서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실수를 한 것을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강신우라는 학생뿐만 아니라, 강신우의 아버지 강원중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드라마 구성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하나의 이야기가 최소 2명 정도의 인물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가정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