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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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 여성 서사 / 여성 감독 / 성장 영화 / 한국 영화 / 스포 있음영화 후기 2019. 9. 8. 19:53
- 한국의 모든 여성. - 한국의 모든 가족. - 를 감명 있게 보신 분들. 개봉 전부터 알던 영화이다. 이미 개봉한 영화인 줄 알았다. 여기저기에서 상을 받고 영화제에서 계속 상영했다고 알고 있다. 독립영화들은 개봉이 오래 걸리는 듯하다.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기에 개봉하자마자 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고 그렇게 슬프진 않은데 계속 눈물이 났다. 저 나이 때의 그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눈물이 났다. 영화의 초반은 좀 의문이 많았다. 이야기의 전개도 캐릭터도 이해하는데 좀 걸렸다. 영화관이 아니라 왓챠 플레이나 텔레비전에서 봤으면 보다가 넘길 것 같은 영화였다. 다른 영화처럼 큰 사건 하나가 있어서 그 일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영화를 알았어도 무슨 내용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