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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링 이브 / 시즌2 ~2화 후기 / 여성서사 / 스포 있음
    드라마 후기 2019. 7. 7. 01:47

     요번에는 보면서 메모를 했기 때문에 이야기가 많다. 빌라넬을 찔른 이브는 그에 대해 충격을 먹었다. 자신이 누군가를 찔렀다는 사실이 크게 충격이 되는 것은 이해 된다. 그런데 그녀는 오히려 칼질을 엄청나게 하고 채소를 엄청나게 자른다. 한 무더기의 채소를 자르며 칼을 만져보기도 한다.

     

     빌라넬 앞에서 죽고 싶다고 말하면 죽는다. 빌라넬은 죽고 싶은 사람을 죽게 해주는게 나쁘다고 생각못한다. 안쓰러움이 그렇게 표출되는 것 같다. 너네 부모는 죽었다고 심한 말 하는 빌라넬을 웃어넘기는 멋진 아이였는데 또 죽여버린다. 주인공은 이브고 트웰브는 열두사제가 떠오르고 빌라넬은 사과를 너무 좋아 한다. 성경에 매우 떠오르지만 개인적으

     

     시체를 보고 토할 뻔 했다는 이브의 말에 남편은 당신이 그렇게 무정하지는 않은가보다고 말한다. 시체를 보고 무감각한 것이 더 무정한 것일 수도 있나보다. 그런데 법의학자들도 무정한가. 무감각하지는 않은 건가. <언내추럴>도 보고 있어서 무정하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이브는 아직은 그런가 보다고 심오하게 대답한다. 이브는 자신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살인은 햇으니.

     

     빌라넬은 천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녀는 항상 거짓말을 하면서 연기를 하니 그녀를 천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성경에 집착하는 줄은 몰랐다. 이제 대놓고 이브와 애플이 나온다. 그저 빌라넬이 이브가 알라고 이브란 이름에 맞게 애플을 죽인 아이의 손에 쥐어준 것일 수도 있다.

     

     이브가 또 다른 여성암살자가 나왔는데 이주노동자인 것 같다고 말한다. 백인이 아닌. 그러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는 사람에게 내가 한참 얘기 중인데 말을 끊어 먹는 너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무시당하고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인종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말한 것 같다. 이브 또한 동양의 외모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종의 킬러는 청소부나 발톱 관리사라는 직업으로 위장하여 사람들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게다가 이러한 직업은 사람들에게 투명인간 취급받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멜로 눈빛을 보내는 빌라넬

     상처가 깊은 빌라넬이 어떤 남성을 집에서 살게 되는데 이 부분은 끔찍하다. 빌라넬을 거둬줬으니 고마운 줄 알라고 하는 변태이다. 이 부분은 보기 힘들다. 다행히 빌라넬이 그 남성을 죽이고 탈출한다. 그리고 빌라넬이 다시 트웰브에서 일하게 되고 이브는 빌라넬을 찾아 온다. 빌라넬은 트웰브과 이브 모두에게 전화했는데 트웰브가 먼저 찾아온다. 그렇게 엇갈리는데 엇갈린다는 표현이 매우 로맨스영화 같지만 뭐랄까 서로 되게 아쉬워한다. 이브가 찾아올 때 빌라넬은 차를 타고 그 자리르 떠나고 있었다. 그때 이브를 발견한 빌라넬는 멜로 눈빛을 보낸다.

     

     아쉬운 점은 엘레나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콘스탄틴도 나오는데 왜 엘레나가 안 나와. 죽기 싫어서 이브 팀으로 안 들어 왔다는데 개연성 있게 등장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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