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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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콘텐츠콘텐츠 후기 2023. 3. 9. 18:52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하루 지났지만 나름 엄선해 보았다. 여성서사, 여성주연, 여성 캐릭터가 빛나는 이야기들로 골라보았다. 사실 내 블로그에 있는 작품들을 보면 충분하겠지만 더 골라골라 보았다. 드라마부터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눈물나는 이야기부터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1. 언내추럴 법의학자 여성이 주인공인 일본 드라마. 페미니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명대사도 많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내용도 많다. 결혼도 연애도 관심 없는 여성캐릭터가 등장해서 좋았다. 결혼이야기, 연애이야기가 제일 재미없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https://aaaa-dlek.tistory.com/11 언내추럴 / 일드 / 왓챠 / ~8화 후기 / 스포 있음 왓챠에 올라왔을 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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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움뷰어] 경계를 넘는 여성들, <파도 위의 여성들>영화 후기 2020. 11. 30. 16:57
경계를 넘어서는 여성들 페미니즘은 경계를 넘어서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믿었던 일들이 새롭게 보이는 일이다. 사회가 정해놓은 정상이라는 규범에 들지 못하는 경계선 밖의 여성들 이야기이기도 하다. 은 정말로 경계 밖으로 나가는 여성들이다. 낙태가 금지된 나라들의 여성들을 법망을 벗어난 곳으로 데려가 낙태를 돕는 것이다. 해안에서 약 20km 떨어진 국제 수역이다. 파도 위에서 경계에서 벗어나 여성을 돕는 단체의 이야기이다. 지금 당장의 문제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여성을 도울 수 있는 이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좋은 아이디어이고 지금 당장 여성을 도울 수 있는 단체임에 영화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영화를 보자 당장 여성을 돕지 못하는 상황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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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움뷰어] 불편함을 마주하게 되는 단편영화들 <나의 침묵>, <완전히 안전한>영화 후기 2020. 11. 27. 18:29
페미니즘을 알고 난 후 일상은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불편함을 알아야 하고 계속 불편해하며 바꿔나가야 한다. 페미니즘을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고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에서 불편함을 마주할 수 있는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불편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는 평범한 가정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대화로 시작한다. 평화로운 오후는 집에 시어머니의 아들이자 며느리의 남편이 들어오며 상황이 바뀐다. 우리는 가정폭력을 목격하게 된다. 남편이 소리를 지르는 것 또한 듣기 힘들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시어머니의 표정 또한 보기 힘들다. 단편 영화의 짧은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진다. 남편은 계속해서 고함을 지르고 곧이어 아내는 운다. 관객은 방관자의 위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