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콘텐츠콘텐츠 후기 2023. 3. 9. 18:52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하루 지났지만 나름 엄선해 보았다.
여성서사, 여성주연, 여성 캐릭터가 빛나는 이야기들로 골라보았다.
사실 내 블로그에 있는 작품들을 보면 충분하겠지만 더 골라골라 보았다.
드라마부터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눈물나는 이야기부터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1. 언내추럴
법의학자 여성이 주인공인 일본 드라마. 페미니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명대사도 많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내용도 많다. 결혼도 연애도 관심 없는 여성캐릭터가 등장해서 좋았다. 결혼이야기, 연애이야기가 제일 재미없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https://aaaa-dlek.tistory.com/11
2. 킬링 이브
포스터부터 여성 두 명만 있고 여성 두 명을 위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여자가 진짜 다 죽이는 이야기.
https://aaaa-dlek.tistory.com/12
3. 우리의 20세기
20세기 여성들의 이야기. 20세기에 태어난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들 이야기가 좋았다.
https://aaaa-dlek.tistory.com/47
4. 델마와 루이스
페미니즘 영화로 유명한 고전 영화. 여성 두 명이 주연인 버디물.
https://aaaa-dlek.tistory.com/15
5. 고스트버스터즈
여성과 SF, 코미디 영화. 재미도 있고 액션도 볼 수 있는 영화.
https://aaaa-dlek.tistory.com/51
6. 파도 위의 여성들
아마 찾아보기는 힘든 영화일 것이다. 페미니즘 영화로는 유명하지만 나도 여성영화제에서 겨우 보았다. 낙태를 돕는 여성 단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https://aaaa-dlek.tistory.com/62
7. 당신의 부탁
남편은 떠났지만 남편의 아들을 키우기로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다양한 엄마와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는 이야기.
https://aaaa-dlek.tistory.com/33
8. 미성년두 가족이 등장한다. 두 집의 엄마랑 딸은 남자 한 명 때문에 서로 지독하게 얽힌다. 개인적으로 딸 두명이 각자의 엄마와 만난 장면이 좋았다.
https://aaaa-dlek.tistory.com/37
9. 걷기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심은경 배우랑 박주희 배우가 같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족구왕, 오목소녀 같은 계열의 재미있는 독립영화다.
https://aaaa-dlek.tistory.com/20
10. 메기
특이한 영화. 믿음에 관한 이야기. 음악을 잘 사용한 영화. 잘 만든 영화.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오고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다. 영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밖에 없다. 카메라 구도부터 음악부터 대사까지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온다.
11.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정말 정말 좋은 영화.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 캐릭터 3명이 나오는데... 초반에는 살짝 지루한 거 같지만 뒤로 갈수록 영화에 푹 빠져들었다. 돈은 많지만 재수는 없는 할머니, 글을 쓰는 젊은 여성, 부모가 없는 어린 여성. 이 여자 3명이 모여서 너무 너무 멋진 날들을 보낸다. 내 마음을 콕콕 찌르는 대사들이 많았다. 정말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다.
12. 작은 아씨들
내가 작은 아씨들로 블로그에 글 쓴 적이 없다고..? 당연히 쓴 줄 알았는데. 뭔가 글 쓰고 사진도 고른 기억이 있는데 어떻게 된거지.. 실수로 지웠나. 나 블로그 또 하는게 있나?
여성의 날에 진짜 딱 어울리는 영화.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 슬펐다. 자매들이 가지는 꿈들이 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딪쳐서.. 여성이니까 더 많이 부딪치고 작은 꿈을 꾸고 그냥 결혼을 꿈꿔서.. 특히 주인공 둘째 조에게 너무 가혹하달까. 가장 감정이입할 수 없는 캐릭터인 조에게 더 가혹해서 눈물났다.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수가 없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왓챠에서 여성의 날 기념으로 미디어를 추천해주는데 무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같은 영화가 끼어있더라.. 그냥 여자 많이 나왔다고 다 포함한거 같애서 보다가 이건 괜찮네 이건 아니지! 하다가 내가 직접 골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피의 연대기, 십개월의 미래, 미스비헤이비어, 카조니어, 윤시내가 사라졌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등.. 다 여성의 날이랑 어울리는 영화들이라고.. 길게 글을 못 썼을 뿐 다 좋은 영화들이고..
'콘텐츠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책 (계속 계속 추가할 예정) (0) 2023.07.29 안은진 필모깨기 <나쁜엄마> <검사내전> <한사람만> <킹덤> (0)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