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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들의 음모> - 1
    독서 일기 2019. 7. 2. 22:36

    7월 2일 독서일기

     <부자 언니 부자특강>을 읽으면 이 책은 당연히 읽게 된다. 돈의 규칙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요전에 마르크스 책 읽고 자본주의에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바로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것을 알려주는 책을 읽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그것도 부자 돼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으니까 되게 웃기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결국 자신의 자유를 돈과 바꿔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넉넉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평생 해고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학교에서 금융 교육을 하지 않은 결과,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포기하고 정부나 부자들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지배해주기를 바라게 되었다.

     

     인간을 자유로운 사상가가 아닌 기계부품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된 교육 시스템을 왜 옹호하는 것인가? 

     

     학교에서 경제 수업은 있었지만 책의 내용을 배운 적은 없다. 확실히 교육은 부자들 밑에서 일하기 좋은 학생들을 길러낸다. 그리고 모두 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정말로 정부가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작가의 말처럼 금융 교육을 시켜야 한다. 작가는 직업적 안정보다 경제적인 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의 규칙을 배우고 금융 지식을 쌓아야 한다. 지금은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경쟁 시대인 것 같다. 자본주의에서는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어야지 내가 더 잘 사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자들은 대개 손실과 채무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그렇다.
     집값이 높은 동네일수록, 세금을 많이 내는 동네일수록 더 좋은 학교를 짓고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범죄행위다.
      매우 흔한 일이다. 그러나 작가의 생각처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니고 돈에 상관없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범죄행위다. 지하철역들도 그 이름과 상관없이 부자들의 동네에 잘 건설된다. 

     

     


     돈을 타락으로 이끄는 수많은 변화에 사람들이 무관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러한 변화가 일어날수록 사람들은 부자가 된 듯한 기분에 빠지기 때문이다.
     자고 나면 치솟는 집값 때문에 집을 가진 중산층들은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된 것처럼 느낀다.
     이는 모두 빚으로 얻은 부였다.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정신 차리게 될 말이다. 요즘에는 집 하나 있으면 다 잘 산다고 생각한다. 차도 한 대쯤은 모두가 갖고 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빚을 내어서 얻은 것들이다. 그 빚은 아직 있다. 다들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 있다. 거품이고 버블일 수 있다.

     

     

     아직은 많이 안 읽었고 어려운 부분도 없어서 재미있다. 그냥 읽으면 읽을수록 뭐라고 해야 하지 이 사회가 정말 부자들에게 좋게 굴러가는구나 싶다. 정책도 더 부자들이 돈 벌기 쉽게 만들어 준다. 부자는 되고 싶은데 시스템은 별로야. 겁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는 마음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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