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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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만세> : 올해의 영화 중 하나.영화 후기 2023. 11. 25. 15:43
올해 본 영화 중에 좋은 영화가 뭐지 생각했다. 일단, 랑 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하나 더 생겼다. . 정말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봤다. 영화 잘 만들었다. 재미있어. 배우들도 다 좋고. 감독도 궁금해지는 영화. 송나미=쏭남, 황선우=황구라는 죽고 싶은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수학여행이 가기 싫다. 왕따를 당하기 때문에. 둘은 모여서 죽음을 공모한다. 죽기 전에 우리를 망친 박채린에게 기스를 내고 가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박채린을 찾아가는데.. 박채린은 오히려 둘을 보고 반가워한다. 용서를 구하고 회개를 하면 낙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채린에게 복수를 하면 오히려 박채린이 낙원을 갈 수 있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에 맞닿는다. 둘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박채린을 만나지만 쪼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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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 다음은 없도록.영화 후기 2023. 7. 24. 23:41
는 지금 이 시기에 보면 좋겠는 영화이다. 지금 보면 더 슬픈 이야기이다. 영화는 올해 2월에 개봉한 영화로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독립영화라는데, 생각보다 돈을 많이 들인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정말 좋았다. 오래만에 정말 잘 만든 한국영화를 보았다. 제목이 왜 일까. 다음에도 소희 같은 아이가 있을 거라는 의미일까. 슬프게도 소희와 같은 경우는 뉴스에서 너무 많이 보았다. 예전에도 있었고, 아직도 반복되고 있다. 나는 막을 수 있는 죽음이 더 힘들다. 때문에 소희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지금도 민원 때문에 자살한 사람들, 위험한 상황에서 일하기를 강요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들의 죽음이 최근까지도 뉴스에 뜨고 있다. 영화는 조금 특이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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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 페미니즘 영화 (*스포 있음*)영화 후기 2023. 7. 23. 17:55
그레타 거윅 감독을 좋아한다. 는 유명하니까 봤고, 다음 작품들도 챙겨봐야지 했는데. 배우로 출연한 가 너무 좋았다. 감독으로 만든 영화, 도 너무 좋았다. 그레타 거윅에 대하여 높은 기대가 있었기에 는 꼭 극장에서 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보고 싶었던 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실, 프로모션을 할 때까지는 다들 마고 로비 배우의 외모 이야기만 해서 걱정되었다. 그레타 거윅이 만든 영화는 외모지상주의를 따르는 영화가 아닐텐데, 사람들이 예쁜 여자로만 소비할까봐 걱정되었다. 왜냐, 영화 보러갈 때부터 여자들은 핑크색 옷에 집착하기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영화는 시작부터 페미니즘과 가부장제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나온다. 이렇게 쉬운 페미니즘 영화는 처음 본다. 아주 친절히 가부장제를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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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콘텐츠콘텐츠 후기 2023. 3. 9. 18:52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하루 지났지만 나름 엄선해 보았다. 여성서사, 여성주연, 여성 캐릭터가 빛나는 이야기들로 골라보았다. 사실 내 블로그에 있는 작품들을 보면 충분하겠지만 더 골라골라 보았다. 드라마부터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눈물나는 이야기부터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1. 언내추럴 법의학자 여성이 주인공인 일본 드라마. 페미니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명대사도 많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내용도 많다. 결혼도 연애도 관심 없는 여성캐릭터가 등장해서 좋았다. 결혼이야기, 연애이야기가 제일 재미없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https://aaaa-dlek.tistory.com/11 언내추럴 / 일드 / 왓챠 / ~8화 후기 / 스포 있음 왓챠에 올라왔을 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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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2020 / 여성감독 / 제인 오스틴 소설 원작 / 성장 / 우정영화 후기 2021. 1. 9. 20:05
제인 오스틴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엠마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소설의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 첫 문장은 엠마가 얼마나 부유한 집안에서 어려움 없이 자랐는지 알 수 있다. 괴롭고 화를 낼 일이 없던 엠마에게 곧 어떠한 일이 닥칠 거라는 예감이 든다. 엠마가 꽃을 따라고 손짓만 하고 하녀가 다른 꽃을 고르자 그게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나 다른 꽃이라고 다시 손짓하지는 않는다. 엠마는 신분을 중요시하고 자기보다 낮은 사람들을 부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엠마의 오만함은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마냥 그녀를 미워할 수 없다. 이 또한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미장센이다. 제목이 뜰 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