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내가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책 (계속 계속 추가할 예정)콘텐츠 후기 2023. 7. 29. 18:56
영화, 드라마, 책 등 끊임없이 보고 읽지만 좋아하는 작품은 몇없다. 그래서 누가 뭐 좋아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답하기 너무 어려웠다. 잊지 않기 위해 정리한 나만의 리스트. 의외로 재미있게 본 작품은 많지만 좋아하는 작품이 별로 없다. 그리고 블로그에 안 쓴 작품도 꽤 많다. 1. 헝거게임 - 거의 모든 시리즈. 특히 시즌2부터 끝까지가 제일 좋다. 난 헝거게임 안의 사랑이야기가 특히 좋음. 2. 바비 https://aaaa-dlek.tistory.com/74 : 페미니즘 영화 (*스포 있음*) 그레타 거윅 감독을 좋아한다. 는 유명하니까 봤고, 다음 작품들도 챙겨봐야지 했는데. 배우로 출연한 가 너무 좋았다. 감독으로 만든 영화, 도 너무 좋았다. 그레타 거윅에 대하여 높은 기대가 aaaa-dlek.t..
-
<다음 소희> : 다음은 없도록.영화 후기 2023. 7. 24. 23:41
는 지금 이 시기에 보면 좋겠는 영화이다. 지금 보면 더 슬픈 이야기이다. 영화는 올해 2월에 개봉한 영화로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독립영화라는데, 생각보다 돈을 많이 들인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정말 좋았다. 오래만에 정말 잘 만든 한국영화를 보았다. 제목이 왜 일까. 다음에도 소희 같은 아이가 있을 거라는 의미일까. 슬프게도 소희와 같은 경우는 뉴스에서 너무 많이 보았다. 예전에도 있었고, 아직도 반복되고 있다. 나는 막을 수 있는 죽음이 더 힘들다. 때문에 소희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지금도 민원 때문에 자살한 사람들, 위험한 상황에서 일하기를 강요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들의 죽음이 최근까지도 뉴스에 뜨고 있다. 영화는 조금 특이하게 ..
-
<바비> : 페미니즘 영화 (*스포 있음*)영화 후기 2023. 7. 23. 17:55
그레타 거윅 감독을 좋아한다. 는 유명하니까 봤고, 다음 작품들도 챙겨봐야지 했는데. 배우로 출연한 가 너무 좋았다. 감독으로 만든 영화, 도 너무 좋았다. 그레타 거윅에 대하여 높은 기대가 있었기에 는 꼭 극장에서 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보고 싶었던 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실, 프로모션을 할 때까지는 다들 마고 로비 배우의 외모 이야기만 해서 걱정되었다. 그레타 거윅이 만든 영화는 외모지상주의를 따르는 영화가 아닐텐데, 사람들이 예쁜 여자로만 소비할까봐 걱정되었다. 왜냐, 영화 보러갈 때부터 여자들은 핑크색 옷에 집착하기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영화는 시작부터 페미니즘과 가부장제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나온다. 이렇게 쉬운 페미니즘 영화는 처음 본다. 아주 친절히 가부장제를 설명해 준다...
-
<칵테일, 러브, 좀비> 중 최애 소설은책 후기 2023. 7. 19. 16:11
는 트위터에서 꽤 핫한 소설이고, 또 여러 사람이 재미있다고 말한 소설이었다. 여성 작가가 가부장을 꼬집는 유쾌한 소설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냥 그 정도의 첫인상? 언젠가 읽어볼까. 생각만 했다. 난 좀비도 좋고 이왕이면 여성 작가의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그런데 카카오페이지에서 꽤 낮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더라고 171쪽밖에 안 되거든. 가지고 있는 포인트가 별로 없어서 이거 사기에 딱 이라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그냥 지하철 탔을 때 할 거 없으면 읽었다. 지하철에서 트위터는 못하겠거든. 또 어려운 책은 읽기 싫고 간단하고 쉬운 책 읽고 싶을 때 읽기 딱 좋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생각보다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 안했다. 아.. 이 작가 책 안 읽어야지 했다. 글이 다 너무 충격적이고 이상해서...
-
안은진 필모깨기 <나쁜엄마> <검사내전> <한사람만> <킹덤>콘텐츠 후기 2023. 6. 17. 16:33
나는 나쁜엄마가 잘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참에 안은진 배우가 원톱으로도 드라마 많이 찍으면 해서 내가 나쁜엄마를 챙겨본 이유는 안은진 배우가 나와서. 그런데 미주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도 재미있었고. 물론 초반부만 재미있고 끝으로 갈수록 아쉬웠지만 좋았던 거는 미주랑 강호가 과거에 연애할 때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들. 맨날 막 싸우고 가족끼리 원수인 애들이 연애하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이딴 거만 봐서 지겨웠는데 진짜로 사랑하고 표현하고 그런게 좋았다. 이렇게 염병떨면서 연애하는게 더 건강한 연애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강호가 미주한테 먼저 뽀뽀해놓고 서울가서 연락 한번 없었다? -> 개싸가지 게다가 미주한테 먼저 연락하지 그랬냐고 말했을 때 개빡침. 검사 준비하는 남친 뒷바라지한다고 빨래, 밥..
-
드디어 찾은 나의 취향저격 드라마 <아이 엣 낫 오케이>드라마 후기 2023. 6. 3. 17:28
"사랑하는 나의 일기장에게"라고 하면서 시작되는 드라마는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 시작하는 드라마? 영화? 절대 안 본다. 그런 하이틴로맨스 정말 싫거든. (그나마 좋아하는 건 ) 왜냐 나는 동양인 여자로서 백인 애들 우루루 나오는 하이틴 싫어. 너무 문화사대주의.. 한국인들이 다 백인되고 싶어서 좋아하는 것 같애.. 그렇다. 나는 딱 여자주인공처럼 꼬였거든. 세상이 다 불편하고 불평불만이거든. 줄거리를 말하자면 시드는 정말 인생이 고달프다. 가족도 친구도 모든게 힘들다. 그런데 자신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사춘기가 초능력 때문에 더 혼란스럽다. 그리고 시드는 절친을 사랑한다. 그런데 절친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다니. 그 남자친구는 최악이다. 20분의 짧은 드라마라 정말 후루룩 봤다. 너무..
-
<여성의 날>을 맞아 추천하는 콘텐츠콘텐츠 후기 2023. 3. 9. 18:52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하루 지났지만 나름 엄선해 보았다. 여성서사, 여성주연, 여성 캐릭터가 빛나는 이야기들로 골라보았다. 사실 내 블로그에 있는 작품들을 보면 충분하겠지만 더 골라골라 보았다. 드라마부터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눈물나는 이야기부터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1. 언내추럴 법의학자 여성이 주인공인 일본 드라마. 페미니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명대사도 많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내용도 많다. 결혼도 연애도 관심 없는 여성캐릭터가 등장해서 좋았다. 결혼이야기, 연애이야기가 제일 재미없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https://aaaa-dlek.tistory.com/11 언내추럴 / 일드 / 왓챠 / ~8화 후기 / 스포 있음 왓챠에 올라왔을 때 볼까..
-
킬링 이브 시즌 3를 봐야 하는 이유 : 마지막화드라마 후기 2022. 1. 10. 20:10
시즌 1과 시즌 2 엔딩에서 사이 좋게 서로 한 대씩 쳤던 이브와 빌라넬. 시즌 3에서는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 하지만 다른 시즌보다 진득한 사랑을 한다. 시즌 3를 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살인마를 잡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봤지만 시즌 3에서는 사랑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다. 사실 시즌 3 하나를 오래동안 보았다. 킬링 이브는 시즌 2부터는 시즌 하나를 보는데 오래 걸린다. 다들 시즌 1이 좋고 그 다음부터는 이상하다고 하고 인종차별 논란도 끝도 없지만 시즌 3의 후반부는 꼭 보아야 한다. 시즌 3에서 이브는 일도 잃고 남편도 잃고 위 사진처럼 한국인이 많은 음식점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숨어 지내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인 얼굴을 이용하여 한국인들 사이에서 조용히 지낸다. 외국 드라마에서 한국어 말하..